[일본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쇼핑리스트 추천(러쉬, 면세점, 시로향수)

일본 후쿠오카 여행에서 쇼핑을 많이 했었는데요. 오늘은 후쿠오카 쇼핑리스트를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사 온 물건 중 가장 마음에 드는 TOP3을 공유해 드립니다.
 

 

소개해 드릴 쇼핑 스팟은 텐진 지하상가, 하카타역 이와타야 백화점, 하카타역, 후쿠오카공항 면세점 등으로 나눠져 있으니 아래 내용을 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러쉬(LUSH)

 

러쉬는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은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영국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로 입욕제, 바디스프레이, 슈렉팩 등으로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러쉬 제품들은 일본 필수 쇼핑템으로 꼽히곤 하는데요.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구매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러쉬의 공장이 일본에 있어서 그렇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러쉬를 구매하면서 가격차이때문에 엄청 놀랐었습니다.

러쉬

후쿠오카에는 러쉬 매장이 2곳이 있습니다. 텐진 지하상가와 아뮤에 스토어에 있는데요. 저는 둘째 날 텐진 주변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텐진 지하상가에서 구매하였습니다. 
 
텐진 지하상가점의 장점은 우선 텍스리펀이 바로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파르코 백화점의 경우 구매 후 따로 텍스리펀을 받으러 가야 하는데, 그에 반해 텐진은 결제 시 직원이 텍스리펀 하겠냐고 물어보고 바로 처리를 해주기 때문에 조금 더 편하게 쇼핑하실 수 있습니다. 텍스리펀은 5500엔 이상 구매해야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입욕제 5개와 바디스프레이 1개를 구매했는데요. 가격은 러쉬 입욕제 중 가장 좋아하는 더 컴포트를 예로 들어보자면 국내에서 1개에 18000원 정도 가격인데, 일본에서는 1100엔 정도 합니다. 엔화 1000원 기준 11000원 정도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약 40퍼센트 저렴합니다. 입욕제의 경우 일본에만 있는 제품들도 있고, 한화로 1만 원 이하의 입욕제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하나씩 구매해 오시길 추천드립니다.(우리나라에선 1만 원 이하의 입욕제는 거의 없음)
 
바디스프레이는 일본이 정말 저렴했는데요. 국내에선 6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일본에선 3800엔, 한화로 약 38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만 있는 특별한 향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저도 직원 추천으로 시향을 해보고 향이 너무 좋아 하나 구매해 왔습니다.

후쿠오카 러쉬매장은 한국관광객들이 많이 들리기 때문인지 한국인 직원과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직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언어의 장벽 없이 편하게 물어보며 쇼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텍스리펀 안내도 해주기 때문에 직원의 안내대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입욕제 5개 바디스프레이 1개 해서 한화로 9만 원대가 나왔고, 텍스리펀 후 8만 원대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텐진 러쉬는 바로 텍스리펀이 된 가격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카드도 가능합니다.
 
위치는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평소 러쉬를 애용하시는 분에게 꼭 추천드리며, 가격적으로 큰 이점이 있으니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면세점쇼핑(도쿄바나나, 명란센베이, 로이스초콜릿감자칩)

여행을 마치고 귀국길에 선물용 간식을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후쿠오카 공항에도 출국장에 면세쇼핑할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일본여행 선물용으로 너무 유명한 도쿄바나나, 명란센베이 등 명란 관련 상품, 로이스초콜릿 등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재고가 많지 않아 구매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저는 평일 오후 12시에 출국장에 들어갔던 터라 물건이 많이 있었습니다. 만약 주말에 귀국하시는 분들은 드럭스토어, 돈키호테, 하카타역 내 상점 등에서 미리 사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면세점 과자 중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건 로이스초콜릿 감자칩입니다. 도쿄바나나나 이런 건 사실상 익숙한 맛이기도 하고, 선물로도 많이 받아보셨을 텐데요. 로이스초콜릿감자칩은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면세점에서 꼭 많이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로이스감자칩

저는 한 박스만 먹어보려고 사 왔다가 지금 후회 중인데요. 이유는 면세점에서 800엔(한화 약 8000원)인데, 한국에서 구해보려 하니 17000원 정도 하더라고요. 너무 비싸서 포기했지만 다음에 일본 가면 꼭 5박스는 사 와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로이스감자칩초콜릿은 앞면에 초콜릿이 묻어 있는 감자칩인데요. 양면에 짭조름함과 달달함이 공존해 있어 단짠의 정석을 보여주는 맛입니다. 가격대비 양은 적은 편이지만, 한번 먹어보면 계속 손이 가게 되는 과자라서 저는 더 사 왔다면 선물용으로도 많이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평소 단짠단짠을 좋아하시거나 감자칩을 애정하시는 분들에게 강력추천 드리며, 도쿄바나나 같은 시그니처선물보다 조금 더 새로운 걸 선물하고 싶은 분들에게 구매 추천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두 배는 비싸니 사실 때 많이 쟁여오세요.
 
 

3. 시로 향수(SHIRO)

 

일본여행 가기 전 저도 쇼핑리스트를 검색해 봤었습니다. 검색하다가 알게 되어 구매까지 하게 되었는데요. 시로 향수는 일본 향수브랜드입니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많이들 사오기도 하는데요.

시로향수 매장은 텐진 이와타야백화점과 하카타 한큐백화점에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텐진 이와타야백화점을 방문해서 구매했었는데요. 
 
시로 매장은 이와타야 본점 1층에 있습니다. 직접 매장을 방문해 보고 시향도 해본 결과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우선 시로 향수는 향수치고는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40ml가 5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향수였습니다.

시로(SHIRO)

 
매장 직원이 베스트 향인 사봉, 화이트릴리 등을 시향을 도와주었는데요. 사봉향이 뭔가 플로럴 하면서 달달한 향이 납니다. 흔하지 않은 향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역시나 제일 인기 많은 향이 호불호 없이 좋은 향이어서 저도 사봉을 구매해 왔습니다.
 
시로 향수는 40ml가 젤 용량이 많은 것이고, 10ml도 따로 판매를 하는 편인데요. 10ml는 1만원 중반대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40ml 1개와 10ml 1개 구매하여 6만 원대가 나왔고, 이와타야 게스트할인 5%를 받아 5만 원 후반대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환율 1000원 기준) 
 
이와타야 신관 7층에서 게스트카드를 발급받은 후 본점 1층 시로 향수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3천엔 이상 구매하셔야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텍스리펀은 게스트카드를 발급받았던 신관 7층으로 가셔서 텍스리펀 요청하시면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참고로 일본은 동전을 많이 쓰니 동전지갑도 하나 가져가시거나 다이소 같은 곳에서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여행 가서 쇼핑하는 것도 큰 재미인데요. 많이 다니고 구경하시면서 쇼핑의 재미를 느끼시길 바랍니다.
 
 

아래에 일본여행의 다양한 정보를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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